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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옆구리쪽 갈비뼈 아래 누르면 통증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혹시 과민성 대장증후군?

요즘 책상에 앉거나 허리를 옆으로 구부리면 왼쪽 옆구리쪽과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발생했다.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것 같은데 특히 손가락으로 왼쪽 갈비뼈 아래 부위를 지긋이 누르면 아주 기분나쁜 통증이 느껴진다. 어떤이는 잠을 못잘 정도로 아프다고도 하는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몸을 숙이거나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확실하게 발생했다.

 

그렇다고 병원을 갈 정도로 아프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고 가끔 책상에 오래 앉아있으면 나타나고 하는 통에 뭔가 문제가 있나? 싶은 생각은 계속 들었다.

 

그러다가 한달 전 쯤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검사를 했다. 우선 의심되는게 갈비뼈에 금이 갔을 가능성을 체크한 것이다. 또 갈비뼈가 모두 단단한 뼈는 아니고 쉽게말해서 물렁뼈인 부분이 있어서 거기는 약하기에 무리가 가면 그럴 수 있을 수 있다는 설명도 들었다.

 

 

또 신경이 있어서 그게 손상되면 통증이 있을 수 있다라는 가능성도 들었다. 하지만 통증이 3개월여 지속되고 있었으니 원한다면 CT 검사도 해보는게 좋다고 했다. 내장에 문제가 있을 수 도 있으니깐.

 

그렇게 엑스레이와 CT검사를 모두 마쳤다. 결과는 아무런 문제는 없다는 거.

 

만약 자는 자세나 평소 앉는 습관이 잘못되어 왼쪽 옆구리 갈비뼈 쪽에 문제가 발생해서 나오는 통증이라면 바른 자세를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 1주일 내로 통증이 완화될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처방도 없이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평소 나의 생활습관을 살펴보고 통증이 발생할 만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찾아보니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인터넷에서 찾았기에 정확히 20여일전부터 밀가루 음식이나 탄산음료 음주를 전혀 하지 않았다.

 

 

 

또한 매일 1시간씩 느리고 빠르게 땀이 날 정도로 걸어주었다.

 

그리고 현재 20여일이 지난 지금 확실히 갈비뼈 아래 쪽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손가락으로 뼈 부위를 만지거나 지긋이 누르면 약간의 통증은 아직 잔존하지만, 확실히 이전과는 다르게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자세를 바꾸면 느껴지던 기분나쁜 통증도 거의 사라졌다. 나처럼 갈비뼈 아래쪽 통증에 대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보고, 이 부분을 개선해 보도록 권한다.

 

정리

1.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이 있는데 원인을 모른다면?

2.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보자

3. 밀가루 인스턴트 탄산음료를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