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번 화장실에서 '큰 일' 을 보는 분들이라면 정말 건강하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대변을 규칙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지 않고 그렇다고 해도
대변의 상태가 그닥 건강하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대변상태와 색깔등으로
내 몸의 건강상태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2020.02.19 - [분류 전체보기] - 성인남자 하루 1일 정상 소변횟수 및 소변량 (색깔)
성인남자 하루 1일 정상 소변횟수 및 소변량 (색깔)
대한민국 정상 성인 남성의 소변!! 1일 화장실 5-8회 방문 , 1L-2L 정도의 무색 혹은 옅은 노란색이면 OK 최근에 갑작스럽게 허리옆구리쪽 통증과 더불어 소변량이 극도로 많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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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대변
건강한 대변은 흔히 바나나 라고 표현하는 모양으로 적당한 길이에 냄새도 지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극적인 기사나 칼럼등에서는 무조건 아름다운 형태의 대변만이 건강하고 그 외에는 적신호가 있는것처럼 묘사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름 2cm에 겉이 말라있어도 형태를 잡고 나왔다면 괜찮은 상태이고, 조금은 가늘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습니다.
대변의 상태는 섭취하는 음식의 영양분이나 수분섭취량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변비 진단
화장실에 가기가 정말 힘든 분들은 알아서 변비라고 의식하시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특히 최근 들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으면서도 모른체 살아가시는 분들은 변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일주일에 3회 미만으로 배변을 한다면 변비의 증상이고 염소똥처럼 나오고, 변을 보기가 굉장히 힘드시다면 변비입니다.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수록 딱딱해지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잔변감과 더불어 오랜시간 화장실에 앉아 있음에도 큰 성과가 없는 분들은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수분섭취가 적은 분들은 수분섭취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흑색 회색 혈변은 병원으로
변 색은 사실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흑색이나 회색 피가 섞여나온다면 대단히 조심 아니 무조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흑색변은 식도 위 십이지장 식도염 위염 등으로 출혈이 있은 뒤 대장 까지 이동하느라 색이 변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대장암의 경우에도 대장의 시작부분에서 암이 생긴경우면 검은 변이 나올 수 있어 대단히 주의해야 합니다. 대변에 피가 섞인 혈변은 대개 치질이나 변비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복통과 설사 점액이 섞인 경우 등이라면 더더욱 병원을 하루빨리 찾으셔야 합니다. 유튜브등에서 대장암 치료를 받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혈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예후가 좋지 않으니 빠르게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간 담도 폐쇄질환을 앓는 경우 회색빛의 대변이 나오게 됩니다.